BlogHide Resteemscjsdns (85)in hive-160196 • 2 hours ago커피 한잔 할까 하다 인삼차로 새벽을 열며커피 한잔 할까 하다 인삼차로 새벽을 열며/cjsdns 한잠 자고 일어 나니 아직 새벽 3시 전이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보니 작업실 컴도 그냥 켜놓고 잤는가 보다. 잠자리에 그냥 들까 생각하다 모니터를 보니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모두 빨간 불이다. 다행이네 하며 살펴보니 그나마 남아 있던 잠도 도망을 가버렸기에 커피나 한잔 할까 하다 물…cjsdns (85)in zzan • 23 hours ago알바 천국알바천국/cjsdns 광고라는 게 워낙 그렇지만 요즘 알바 알선 광고를 보면 사람의 혼을 쏙 빼가는 기분이다. 마치 알바만 하면 세상의 성공을 다 이루고 마냥 행복해질 거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알바가 직업의 끝판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광고를 한다. 이렇다 보니 알바를 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거 같은 아니면 뒤쳐지는 느낌이 물씬 풍겨 이거…cjsdns (85)in hive-160196 • 2 days ago세월 참 잘 간다.세월 참 잘 간다./cjsdns 세월 참 잘 간다. 어둠에 싸인 세상도 밝아지는 모습 신기하고 밝디 밝은 대낮도 해 기울면 어둠이 찾아오는 것도 신기하고 누가 뭐라 하든 말든 슬며시 왔다 갔다 하는 그 시간 쫓아가는 그림자 모이니 세월 같은데 정말 세월 잘 간다. 어제 같은 오늘이 반복되다 보면 지루할 거 같은데 일 년 열두 달…cjsdns (85)in zzan • 3 days ago가슴이 철렁했네가슴이 철렁했네/cjsdns 늦잠을 잤다. 뭉그적거리다 그만 7시가 다되어 일어나 아침운동을 나서려는데 부보님 방에 불이 켜있지 않다. 순간 가슴이 철렁한다. 보일러 작동이 잘 안 되던지 몸이 더 불편하시던지 하는 생각에 얼른 문을 열고 들어가 보일러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침실로 향하는데 불도안 킨 화장실에서 어머니가 나오신다. 좀…cjsdns (85)in hive-160196 • 4 days ago새해 들어 바꾼 생각새해 들어 바꾼 생각/cjsdns "지난 몇 년간 움츠러드는, 뭔가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생각이나 계획을 잡았는데 새해 들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바꾼 생각은 내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어제 이야기했습니다. 어제 끝맺음하며 한이야기가 위에 이야기였습니다. 새해 들어 생각을 바꿨다는데 뭘 어떻게 바꿨나를 간단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cjsdns (85)in hive-160196 • 5 days ago새해 연휴 끝나고 새로운 한 해 시작이다.새해 연휴 끝나고 새로운 한 해 시작이다./cjsdns 설 연휴가 끝나고 제대로 한 해가 시작됩니다. 설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복은 많이들 받으셨는지요. 이제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동네에서 보면 비교적 일찍 가게문을 일찍 여는 곳이 철물점입니다. 여느 일보다 건축일이 보편적으로 일찍 시작하기에 각종 건자재를…cjsdns (85)in hive-160196 • 6 days ago진정한 행복진정한 행복/cjsdns 잠에서 깨어 휴대폰으로 기온부터 체크해 봅니다. 이곳 청평에 현재 기온 영하 13도입니다. 아직은 이번 겨울 들어 우리 동네 최강 추위였던 영하 19도는 아니나 전국적으로 최강 추위가 온다는 뉴스와 휴대폰에서도 재난 안전 문자 메시지로 계속 옵니다. 요즘은 일기 예보가 워낙에 잘 맞으니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cjsdns (85)in zzan • 7 days ago까마귀 설까마귀 설/cjsdns 어제는 우리의 설 그제는 까치설 그럼 오늘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까치설은 있는데 까마귀 설이 없으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오늘이 까마귀 설 아닌가 하고 까치설 유래조 찾아보고 까마귀 설도 찾아봤다. 그렇듯한 유래에 노래까지 풍성한 까치 설 있으나 까마귀 설 이야기는 별로 없으니 아쉽고…cjsdns (85)in hive-160196 • 8 days ago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늘아침 호명산 모습입니다. 설입니다. 설날 아침 스티미언 여러분께 큰절 올립니다. 보던 못 보던 만나던 못 만나던 암호 화폐에 투자를 한 사람은 같은 신인류이며 그중 스티미언은 같은 혈육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는 피와 같은 스팀 정신이 흐르고 있으니 혈육 이란 생각이 틀린 말 같지는 않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올해도 건강하고…cjsdns (85)in hive-160196 • 9 days ago그래, 나도 고맙다.그래, 나도 고맙다./cjsdns 금방 봄을 데리고 올 거 같던 날씨가 매서워졌다. 그도 그럴 것이 어제가 대한이다. 오늘은 섣달그믐이다. 올해는 대한 추위로 섣달그믐을 제대로 얼린다. 이는 새해 새봄을 더욱 따듯하게 느끼도록 준비하는 것이기에 나쁘지 않다. 정초에 밀려오는 한파는 험난함을 예견하는 것이라면 그믐날 오는 강추위는 한 해…cjsdns (85)in zzan • 10 days ago지붕에 눈 치우는 중지붕에 눈 치우는 중/ cjsdns 여가 저가 뉸 차울곳이 많다. 새벽부터 눈을 치운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지붕에 눈을 치운다. 혹시라도 모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지붕에 눈을 치운다. 눈 치우고 두 다리 쭉 뻗고 자는 게 낫다. 물받이를 떼어 냈더니 한꺼번에 아래로 눈이 녹아 쏟아지는 물이 상대적으로 응달이 되는 아래 지붕에 비버…cjsdns (85)in zzan • 11 days ago아버지의 소원아버지의 소원/cjsdns 어제는 가슴이 철렁했다. 돌아가시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에... 고뿔에도 에고 이렇게 아프냐시며 병원으로 달려 가시는 분이 꼼짝을 못 하신다. 기운이 없으시다며 일어서시는 것도 못하시겠다 하시며 금방 돌아가실 것처럼 말씀하신다. 부축하여 모시려던 문앞 병원도 포기하고 드시는 것도 없이 간이소파에 누워…cjsdns (85)in zzan • 12 days ago왜 일까?왜 일까? 그동안 살아오면서 아런 생각해본 적 없다. 까치보다 까마귀의 나는 모습이 더 우아하다. 까치 까마귀하면 울음소리부터 떠올린다. 울음소리로 각인된 새 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게 까치와 까마귀다. 까치를 보면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거 같고 까마귀는 그 반대이다. 그런데 요즘 보면 까치가 더 방정맞아 보이고 날갯짓 도 까마귀가 더 폼나…cjsdns (85)in zzan • 13 days ago발에게 사과발에게 사과/cjsdns 살다 살다 발에게 사과를 하다니 어제는 내발 특히 오른발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나는 네가 발을 이렇게 혹사시켰는지 아니 옥죄어 왔는지 몰랐다. 그냥 당연한 갓으로 받아 드리며 살았다. 그런데 어제 느꼈다. 당연한 게 아니라 그동안 미련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이야기를 하려니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cjsdns (85)in hive-160196 • 14 days ago또, 눈이야!또, 눈이야!/cjsdns 이변 겨울은 특이점이 있어 보인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가 모르겠는데 예년 겨울과 좀 달라 보이는 게 있다. 물론 지난 세우러 금방 잊어버리는 체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겨울은 느낌이 다르다. 겨울 들어서서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 쳤다. 얼음 축제를 해도 이맘때나 되어야 했다 아니면 더 늦기도 하고 물론 우리 동네…cjsdns (85)in hive-160196 • 15 days ago또 눈이다.또 눈이다./cjsdns 또 눈이다. 아침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설 때만 해도 이슬비였다. 어둠 속이라 잘 보이지 않아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눈도 비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흔히 이야기하는 진눈깨비로 봐야 하나 싶은데 진눈깨비라고 하기에도 애매했다. 이런 경우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 행운이다. 하늘이 중도의 도를 터득하려 침묵하는…cjsdns (85)in hive-160196 • 16 days ago이제 시작인가이제 시작인가/cjsdns 이제 시작인가. 오랜만에 비트가 힘을 쓰며 다른 알트코인들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보조를 맞춰가며 달리고 있다. 이제 지루하고 긴 빙하기가 끝난 것인가 싶은데 반가운 현상이다. 그동안 너무 움츠렸고 온갖 악재가 난무했는데 새해 들어 그런 것들을 털어내고 원기 회복을 하여 다시 여정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그동안…cjsdns (85)in hive-160196 • 17 days ago비가 온다.비가 온다./cjsdns 비가 온다. 봄비 같은 겨울비가 온다.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소한과 대한 중간에선 이날 봄비 같은 겨울비가 내린다. 내려도 많이 내린다. 가뭄을 생각하면 단비인데 지붕에 눈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비가 오면 안 샐 거 같은 지붕도 샌다. 그래서 알 거 같다. 북유럽 쪽에 지불들이 왜 경사가 급한지 물매를…cjsdns (85)in zzan • 18 days ago첫닭 우는 소리첫닭 우는 소리/cjsdns 첫닭이 운다. 시간을 보니 4시 50분 그렇구나 이맘때, 음력 섣달 스무날 정도에는 첫닭이 이 시간에 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지도 모를 앎이다. 청평역 역사는 훤하다. 그러나 열차가 기지개를 켜고 달리려면 아직 멀었다. 한참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전철을 타고 어디를 간다는…cjsdns (85)in zzan • 19 days ago동창회동창회/cjsdns 오늘은 늘 걷는 코스가 아닌 어쩌다 걷는 자전거길을 걸어 보겠다고 대성리 역 방향으로 향해 가다가 아무래도 강바람이 아직 매섭지 싶어 스쳐가는 꽃바람에 끌려 방향을 180도 틀어 상천 역 방향으로 걸었다. 아마 한 시간쯤 아무 생각 없이 걸은 거 같다. 그런데 문득 생각나는 게 지난 일요일 동창회 모임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