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remnant39 (75)in blog • 22 hours ago바나나꽃어려서부터 바나나를 먹기만 했을 뿐 바나나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바나나꽃을 보고있자니... 40여 년 동안 나에게 맛있는 과일을 선사해준 바나나에게 미안한 마음과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허탈함이 공존하는 순간이었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2 days ago경주30여 년 만인가? 전 국민의 수학여행 필수코스였던 경주... '국민학교' 이후로 처음이었다. 기억이 흐릿하지만 30여 년 전 분명히 이 길을 지나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3 days ago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과거과거를 잊지 않고 되새겨야만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 매사에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4 days ago걷다보면...걷는 속도가 다를 뿐, 걷다보면 그 끝은 반드시 다다른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5 days ago공작새오후에 잠시 수목원에 갔다가 공작새를 봤다. 그것도 날개를 활짝 편 공작새를... 생각해보면 국민학교 소풍 때 이후로 한번도 공작새를 실제로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공작새를 보는둥 마는 둥 했지만 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린 아이처럼 공작새를 한동안 바라보았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6 days ago언제가는 다다르겠지아직 끝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지만 나만의 페이스에 따라 서서히 노를 젓다보면 언젠가는 다다르겠지.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7 days ago시간 쪼개기이번 주는 오늘 출장을 포함하여 한번 더 다녀와야 하는 스케쥴이 있다.이외에도 준비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ktx 안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준비하고, 가차 안 복도로 나가 전화통화를 이어나갔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동일한 24시간이지만 이번&다음 주만큼은 24시간을 48시간으로 활용해야만 일을 처리해야 할 수 있다. '왜 이렇게…remnant39 (75)in blog • 8 days ago가즈아!!!!!이번 주에는 3가지 중요한 일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이어리에 매일매일 처리해야 할 일들을 작성하고, 해결한 일에 대해서는 빨간색으로 삭선을 긋는다. 일주일이야 눈 몇 번 감으면 금방 지나가지만 특히 이번 주는 정신줄 단디 잡고 시간을 쪼개서 사용해야 한다. 가즈아!!!!!!!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9 days ago비행기 예약만 3년 6개월만에 비행기를 예약해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나가지 못했었는데,드디어 발동을 걸어본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0 days ago한 폭의 그림과 같은 경관불어오는 바람에 맞춰 춤을 추는 보리들... 차를 타고 지니가는 길에 펼쳐진 경관이었다. 눈으로 직접 보고 있어도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소로를 걷는 나를 상상해본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1 days ago욕심을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어느 한 부분에 욕심을 갖게 되면 앉아서나 서서나 길을 갈 때나 오로지 그 부분에 대한 욕심과 관련 생각 뿐이기에 다른 영역의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욕심을 버리면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세상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된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2 days ago스승의 날예전에 가르쳤던 학생들이 몇일 전 스승의 날이었다고 케익까지 준비하여 찾아왔다. 생각해보니 우리들의 만남이 7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갔다. 다들 이제는 이미 결혼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나이가 되었으나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헤어지기 전 나는 다시 한번 잔소리를 했다. "우리는 아직 젊기에 주어진 하루하루에 후회없이…remnant39 (75)in blog • 13 days ago일만보요즘 타의적으로 하루에 10,000보씩 걷고 있다. 날씨가 더워져 쉽지 않지만 지속하고 있다. 걷고난 후 오히려 피곤함을 느끼는데... 확실하게 건강해지는 것은 맞는 것인지 다소 의구심이 든다.ㅋ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4 days ago신경쓰던 일을 털어내고~근래 신경 쓰고 있던 논문을 오늘 드디어 털어냈다. 어찌나 개운한지 날아갈 것만 같다.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 자체이다.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련다~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5 days ago재정비현재 지인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하이킹을 하고 있다. 종종 자신의 위치와 사진을 보내주고 있는데, 오늘은 충북 충주의 남한강 주변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묵는다며 위치&사진을 보내왔다. 비록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항상 도전하는 지인을 보면 나는 '내 삶에 도전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하게 된다. 지인을 통해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보며, 삶에 대한 자세를…remnant39 (75)in blog • 16 days ago힐링타임오랫만에 한적한 교외로 나와 아내와 길을 걸었다. 처음 가보는 농촌 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중에 농촌에서 사는 것'에 관한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내는 결사반대(?)였지만 나는 언젠가부터 '농촌 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흙을 밟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 아내의 반대로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그래도 꿈은…remnant39 (75)in blog • 17 days ago저질체력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일을 하루종일 했다. 오전에 버릴 건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며 힘을 쏟아내니 오후에는 체력고갈이었다.ㅜㅜ 이노무 저질체력... 큰 일이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8 days ago살다보면 이런 날도...달밤에 달려보니 마음이 개운해진다. 살다보면 이런 날도...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19 days ago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 不亦說乎兒!)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Posted through the AVLE Dapp (remnant39 (75)in blog • 20 days ago하루 늦은 어버이날 선물첫째녀석이 학원에 갔다가 늦은 밤에 집에 돌아와서는 아내와 내 앞으로 오더니 쭈빗쭈빗 무언가를 꺼내며 늦어서 죄송하다고 했다. 종이가방 각 1개씩 나와 아내에게 건낸 후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알고보니 어버이날 선물이었다. 어제 카톡으로 어버이날 감사인사한 것이 끝인 줄 알았는데, 늦게나마 준비한 모양이다. 하루종일 앉아있는 나에게는 발을 올려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