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49화

in kr-game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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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제 레베 : 군에게 보호된 우리도 처음엔 그렇게 들었다. 하지만 수개월 뒤... 제국군이 패하고 전쟁이 끝났을 때, 우리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듣게 됐지. 마을을 덮친 일당은 용병단의 쓰레기들로 이뤄진 도적들이었다고. 그리고 마을이 습격당한 일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도록 우리를 위협하고... 군은 마을이 산사태로 붕괴됐다고 발표한 후, 하멜로 가는 길을 완전히 봉쇄해버렸지.
에스텔 : 자, 잠깐만?! 어째서 일부러 그런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는 건데? 그건 마치...
검제 레베 : 크크... 모든 건, 제국 안의 주전파가 리벨을 침략하기 이해 꾸민 시나리오였던 거다. 전쟁 말기에 그 일이 폭로되자 제국 정부가 당황했다더군. 체면 따위 상관하지 않고 정부는 주모자들을 모두 처형하고 사건을 덮기로 한 거지. 이것이 [하멜의 비극] 이라고 불리는 사건의 진상이다.
에스텔 : ......
검제 레베 : 그러던 중에... 요슈아의 마음은 완전히 부서졌다. 누나의 죽음, 부모의 죽음, 이웃의 죽음... 처음으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충격... 그리고 기만으로 가득 찬 세상... 6살짜리 아이의 마음이 부서지기에는 분에 넘칠 정도의 사건이었지.
에스텔 : ......
검제 레베 : 아마, 그 이후의 이야기는 요슈아한테 들었을 거다. 마음이 부서진 요슈아는 하모니카 외엔 흥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수척해져 갔지. 그런 요슈아와 내 앞에 어느 날 와이스만 교수가 나타났고... 나는 요슈아를 그에게 맡긴 채, [우로보로스] 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2년 뒤... 교수에게 조정된 요슈아도 나와 같은 길을 걷게 됐지...
에스텔 : ......
검제 레베 : ...이것이 어둠이다. 에스텔 브라이트. 너와 요슈아의 사이에 어떤 단절이 있었는지... 이제는 알겠나?
에스텔 : ...응. 이제야, 요슈아가 사라진 진정한 이유를 알 것 같아.
검제 레베 : 뭐...?
에스텔 : ...교수의 권유는 지금 여기서 거절하겠어. 나는 절대로 [우로보로스] 에 들어가지 않을 거야. [결사] 가 좋다, 싫다, 그런 것에 관계없이... 내가 요슈아를 계속 쫓는 한, 절대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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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제 레베 : ......
에스텔 : 모처럼 동료로 초대해준 렌한테는 미안하지만... 뭐, 사과하면 용서해주겠지?
검제 레베 : 후... 이상한 아가씨군. 이 얘기를 듣고 역으로 망설임을 끊어버리다니. 아무래도, 단순히 [검성] 의 딸로만 봐선 안될 것 같군.
에스텔 : 그, 그래? 잘은 모르겠지만...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단순히 요슈아의 옛 동료가 아니잖아. 아마, 형 같은 존재였을 거야.
검제 레베 : ...오해를 풀자면, 내가 녀석의 형 노릇을 했던 건 10년 전까지다. 지금 내게 있어서 녀석은 배제해야 할 위험분자에 지나지 않아.
에스텔 : 뭐...?
검제 레베 : 교수는 요슈아를 방치해서 즐기고 있는 것 같지만... 내 생각은 교수와 달라. 곧 가까운 시기에 내 손으로 처리할 생각이다...
에스텔 : 자, 잠깐!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데?! 카린 씨한테... 요슈아의 누나한테 요슈아를 부탁받았다면서?!
검제 레베 :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있다. 그 길을 막는 건 어떠한 것이라도 벤다고 결심했다... 비록 그게 카린의 소원이어도...
에스텔 : 그런... 아... 저건...
검제 레베 : 교수와 다른 일행들이군. 이제야 계획의 제3단계가 실행되는 거지.
에스텔 : 제, 제 3단계라니...?
검제 레베 : 훗... 네가 그걸 알 필요는 없지. 일이 다 끝나면, 아버지 곁으로 돌려보내 줄지도 모른다. 그때까지는 여기서 얌전하게 있어라.
에스텔 : 자, 잠깐?!
검제 레베 : 말해두지만...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라. 지상 8000에이쥬의 높이다. 어디에도 도망칠 장소는 없어.
에스텔 : ...도망칠 생각하지 말라니... 그런 말을 들으면 오히려 해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이잖아... 다행히, 교수나 렌 일행은 밖으로 나간 것 같으니까... 좋아... 결심했어! ...타이밍이 중요한데... 그것만 어떻게 해본다면... 일단은 방심하도록 2시간 정도는 얌전히 있을까... 응! 시험해볼 가치는 있어! 이 하모니카...누나의 유품이었다니. 요슈아, 이 바보... 그런 걸 간단히 건네주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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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예거1 : 교대할 시간이다. 여자애는 좀 어때?
강화 예거2 : 하하, 아주 얌전하지. 아무리 유격사라 해도, 결국은 애니까 말야. 침대에서 벌벌 떨고 있을걸?
강화 예거1 : 흥... 꼬마의 감시역을 위해 남아야 하다니. 정말, 시시한 임무군. 나도 기동작전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강화 예거2 : 너무 투덜대지 말라고. 레온하르트 님의 명령이니까... 응?
강화 예거1 : 뭐야, 이 소리는?
강화 예거2 : 야! 지금 뭐하는 거야?!
강화 예거1 : 어이, 설마...
강화 예거2 : 탈주?!
강화 예거1 : 다, 당했다...
강화 예거2 : 마, 말도 안 돼!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자살이라도 할 생각인가?!
강화 예거1 : ...젠장, 떨어졌을지도 몰라...
강화 예거2 : 이런, 그건 좀 봐줘... 레온하르트 님에게 뭐라고 변명하라고... 그 망할 꼬마가... 쓸데없는 수고를 하게 만들다니!
에스텔 : 누가 망할 꼬마라고?
강화 예거2 : 크아악!
강화 예거1 : 너, 너?!
에스텔 : 아저씨들, 참 굼뜨네!
강화 예거2 : 크학, 콜록콜록...
에스텔 : 흐흥~ 유격사를 얕보지 말라구~ 그리고 무진장 실례 아냐? 레이디에게 망할 꼬마라니.
강화 예거1 : 아, 아냐... 난 그런 식으로 안 불렀어...
에스텔 : 어라, 그래? 뭐 됐어, 아저씨도 공범이니까 당분간 푹 자고 있으라구.
강화 예거1 : ...으...
에스텔 : 자... 바로 지원군이 올 테니까 빨리 도망쳐볼까. 어떻게든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해. (난 포기하지 않아... 한 번 더 요슈아를... 그 바보를 만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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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어스 갑판]
에스텔 : 아앗...! 이런... 갑판으로 나와버렸네... 그건 그렇고... 어이 없을 정도로 크네... 탈출하려면 낙하산을 찾든지, 비행정을 빼앗는 수밖에 없겠어. 어쨌든 앞으로 전진하자!
남성의 목소리 : 목표물 발견!
에스텔 : 큰일 났다...! 으...
강화 예거3 : 훗... 여기까지인가 보군.
강화 예거4 : 역시 S급 유격사, [검성] 카시우스의 딸이야. 이런 상황에서 탈주라니...
에스텔 : ......
강화 예거5 : 저항해도 소용없다는 건, 잘 알고 있겠지? 얌전히 투항해라.
강화 예거6 : 하하, 보기 흉하군. 에스텔 브라이트.
에스텔 : ...?
강화 예거6 : 훗, 이 모습으로는 내가 누군지 모르려나. 어쩔 수 없지. 특별히 얼굴을 보여주마.
에스텔 : 앗...?!
길버트 : 후후... 이제야 기억났나 보군. 이런 곳에서 나와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지?
에스텔 : 저기... 본 적은 있는데... 달모어 시장의 비서였던 사람인가...?
길버트 : 그 자신 없는 대답은 뭐야?! 그래, 달모어 시장의 전 비서, 길버트다! 자신이 체포한 사람 정도는 똑바로 기억하라고!
에스텔 : 하, 하지만 너무 의외잖아! 일단 너, 왕국군한테 넘겨진 거 아니었어?! 왜 이런 곳에 있는 건데?!
길버트 : 훗, 쿠데타 사건 때, 혼란을 틈타서 탈주했지. 그 후에 [결사] 와 인연이 생겨서 충성을 맹세하게 됐다.
에스텔 : 끄, 끈질기다고 해야 하나... 체념을 못한다고 해야 하나... 그런 모습을 보아하니, 설마 싸우기도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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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 내가 싸우는게 이상해? 훗, 수재인 내가 문무 양쪽에 다 능한 건 당연하잖아.
에스텔 : 그치만 등대에서 특무병한테 총을 맞고 굉장한 비명을 질렀잖아? 그다지 전투엔 소질이 없어 보이던데...
길버트 : 시, 시끄러워! [결사] 에 들어가고 나서 나는 전투강화 프로그램을 받았어! 신체능력의 성장은 물론이고, 고난도 전투기술도 습득했다! 유격사 따위가 이길 것 같냐?!
강화 예거3 : 어휴...
강화 예거4 : 어쩔 수 없지... 잠깐 상대해줄까.
길버트 : 자... 에스텔 브라이트, 무릎을 꿇고 비는 게 어때? 그러면 용서해줄 수도 있는데.
에스텔 : 그것참 기뻐서 눈물이 다 나올 정도네. 근데 어쩌지? 난 포기란 걸 모르는데?
길버트 : 윽...
에스텔 : [집행자] 라면 몰라도 송사리들한테 질 줄 알고! 자, 덤벼보라고!
길버트 : 마, 말도 안 돼... 이 정도 수를 상대로...
에스텔 : 하아하아... 유격사의 위력, 이젠 알겠지?!
강화 예거4 : 역시 [검성] 의 딸이로군... 조금 얕봤던 모양이야...
강화 예거5 : ...아무래도 리미터를 해제해야겠어.
길버트 : 하하, 놀랐지? 우리는 [결사] 의 기술력으로 신체능력이 강화돼있지. 즉, 보통 사람보다 터프하다고.
에스텔 : 큭...
강화 예거 : ...이런, 고전하는 모양인데. 나도 참전하지.
길버트 : 하하, 그럴 필요 없어. 완고한 계집이지만 굴복하는 건, 시간 문제거든. 넌 거기서 보고 있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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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예거 : ...당신한테 한 소리가 아니야.
길버트 : 뭐...?
강화 예거 : ...느려.
길버트 : 뭐, 뭐, 뭐야앗?!
에스텔 : ......
길버트 : 뭐, 뭐야 넌?! 어쩔 생각이야?!
강화 예거 : 미안하지만, 당신... 전투엔 소질이 없는 것 같군.
길버트 : 크악!
에스텔 : ......
흑발의 소년 : ...하여튼, 대체 어쩌려고 그런 거야? 정유격사가 됐어도 여전히 분발력이 없구나... 이런 상황에서 고집을 부리면 대체 어쩌자는 건데?
에스텔 : ...아... 아하하... 요슈아다... 저기... 이거 꿈 아니지?
요슈아 : 꿈이라면 차라리 마음이라도 편할 텐데... 하지만 내 생각대로 쉽게 풀리진 않나 보네.
에스텔 : 응...?
검제 레베 : 후후... 이제야 모습을 드러냈군.
요슈아 : ...오랜만이야, 레베. 내가 잠입할 거라는 걸 예상했던 모양이네.
검제 레베 : 네 능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 대체 어떤 수단을 쓴 거지?
요슈아 : 이 배가 오기 직전에 침로를 확보하던 정찰정을 노렸어. [집행자] 도 없었으니까, 비교적 쉽게 잠입할 수 있었지.
검제 레베 : ...교수가 방주를 불러오는 것까지 읽었다니. [집행자] 로서의 감은 완전히 되찾은 모양이군.
요슈아 : 덕분에. 집행자들에게 발견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말이야.
검제 레베 : 후, 네 은폐술을 간파할 녀석들은 별로 없어. 하지만 은폐라는 건 한번 간파당하면 끝이지. 넌 최고의 무기를 잃었다. 이 [검제] 를 상대로 대체 어쩔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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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 ......
에스텔 : 자, 잠깐...!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데, 나도 아직 움직일 수 있어! 아무리 당신이 강하다 해도, 그렇게 간단하게는...
요슈아 : ...그만둬, 에스텔. 레베는 강해. 나와 널 합친 것보다도.
에스텔 : 으...
검제 레베 : 그걸 잘 알면서도 넌 이곳에 나타났다. 별로 그 점에 대해 어리석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럴 거면 어째서 너는 그 소녀 앞에서 사라진 거지?
요슈아 : ......
에스텔 : 아...
검제 레베 : 지킬 거라면 지켜라. 잘라버릴 거라면 잘라버려라. 그렇게 철저히 하라고 너한테 가르쳤을 텐데?
요슈아 : 응... 그러네. 교수의 조정이 끝난 직후... 첫 훈련에서 가르쳐줬었지.
검제 레베 : 정말로 그 소녀가 소중했다면, 넌 사라져서는 안 되는 거였다. 아무리 죄악감에 시달린다고 해도 계속 곁에 있어야 했어. 네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건 그냥, 도피와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
요슈아 : 알고 있어... 레베한테 듣지 않아도... 그런 건 잘 알고 있다고...
검제 레베 : ......
에스텔 : 요슈아...
요슈아 : 그러면... 레베는 뭔데...? 원래대로라면 나만 짐을 짊어지면 되는데... 어째서 [결사] 에 들어가 [검제] 라고 불리면서... 왜 지금도 교수 따위에게 협력하고 있는 거야...?!
검제 레베 : ...내가 교수에게 협력하는 건, 너와 전혀 관계없어. 어디까지나 내 소망이니까...
요슈아 : 레베의 소망... 그건 역시 카린 누나의...?
검제 레베 : 복수를 해도 카린이 돌아오는 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세상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그게 교수한테 협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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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 세상을 시험한다...?
검제 레베 : 자... 수다는 여기까지다. 네가 고를 수 있는 선택사항은 총 3가지. 그 소녀와 함께 투항하던지, 소녀를 지키다가 여기서 죽던지, 소녀를 버리고 혼자 도망치던지. 자, 선택해라.
에스텔 : 요, 요슈아...
요슈아 : ...미안하지만, 4번째 선택사항을 고를게.
검제 레베 : 뭐...?
에스텔 : 뭐지?!
검제 레베 : 이건...
요슈아 : ...도력기관을 좀 손봐뒀어. 그냥 두면 이 배는 바다로 떨어져 고철 덩어리가 되겠지.
에스텔 : 뭐, 뭐라고~?!
검제 레베 : ...꽤 하는군. 설마 인증이 필요한 기관부에 침입했을 줄은...
요슈아 : 22기의 엔진 전부 다 다른 장치를 붙여놨지... 교수나 렌 일행이 없는 지금, 해체할 수 있는 건 레베뿐이야.
검제 레베 :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비장의 카드인가... 그걸 이 타이밍에 공개하다니... 그 기만에서 언제까지 도망칠 생각이냐?
요슈아 : ......
검제 레베 : 후후,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대답을 준비해두는 게 좋을 거다. 어떤 답을 내놓을지 기대해보마.
요슈아 : ......
에스텔 : 저기, 요슈아... 나... 난...
요슈아 : ...얘기는 나중에. 탈출용 비행정을 한 척 확보해뒀어. 이 앞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서 창고에 있는 격납고로 가자.
에스텔 : 아... 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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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어스 격납고]
에스텔 : 괴, 굉장하다... 배 안에 이런 거대한 비행장이 있다니...
요슈아 : 결사가 자랑하는 전투항공모함, [붉은방주] 글로리어스. 12척의 비행정을 격납할 수 있어.
에스텔 : 어, 어이가 없네...
요슈아 : 탈출용 비행정을 확보해놨어. 가장 안쪽 격납고로 가자.
에스텔 : 응, 알았어!
도화사 캄파넬라 : 우후후... 꽤 늦었는걸.
에스텔 : 너, 너는...?!
요슈아 : ...캄파넬라.
도화사 캄파넬라 : 무정하네, 요슈아. 레벨하고만 얘기하고 나한텐 인사도 안 하다니~
요슈아 : 네가 배에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내 움직임을 읽은 거야?
도화사 캄파넬라 : 아하하, 난 이래 봬도 [계획] 의 방관자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이것저것 아는 게 많을 뿐.
요슈아 : ......
도화사 캄파넬라 : 후후, 그건 그렇고... 5년 만에 보니까 너도 많이 변했네. 완전 미소년이 다됐는걸?
요슈아 : 그런 너는.. 전혀 변한 게 없군. 모습도 그대로고, 나이를 먹지 않은 모양이지?
도화사 캄파넬라 : 우후후, 피부관리는 매일 빠뜨리지 않고 하거든. 보아하니, 자주 여장하던데... 좋은 화장품이라도 소개해줘?
요슈아 : ......
에스텔 : 아~ 정말 답답하네~ 여기서 기다렸다는 건, 우리와 싸울 생각인 거지?! 그럼 빨리 덤비라고!
도화사 캄파넬라 : 아하하, 위세 좋은 아가씨네! 요슈아의 여친이라고 해서, 어떤 애일까 궁금했는데... 꽤 어울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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