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5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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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리벨은 [백일전쟁] 이후로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이했다. 왕국군의 전 부대를 지휘하기 위해, 카시우스와 모르간 장군은 각각 레이스톤 요새와 하켄문으로 복귀... 에스텔 일행은 [아르세이유] 를 타고 각지에 있는 탑에 향하기로 했다.)
[그란셀 국제공항]
에스텔 : 하아, 설마 올리비에가 제국으로 돌아갈 줄은...
셰라자드 : 그러게. 갑작스럽네.
올리비에 : 아니, 실은 더 빨리 귀국을 하려고 했는데, 에스텔 양이 납치돼서 예정을 좀 늘린 것뿐일세.
에스텔 : 그렇구나... 미안해, 나 때문에...
올리비에 : 훗, 신경 쓰지 말게나. 네가 돌아오길 기다린 덕분에 사랑스러운 요슈아 군과도 재회할 수 있었으니까.
요슈아 : 하하, 여전하시네요... 저기, 올리비에 씨.
올리비에 : 음, 뭔가?
요슈아 : 당신은...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에스텔의 여행을 도와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올리비에 : 훗, 좋아서 한 일이니까 인사는 안 해도 되네. 하지만 정 그렇다면 답례로 뜨거운 키스를...
에스텔 : 네, 거기까지. 하여튼... 마지막 인사 정도는 진지하게 하자.
올리비에 : 훗, 이 몸은 언제나 진지하다네. 에스텔 양, 요슈아 군, 셰라 양, 그리고 모두... 힘든 시련이 기다리겠지만, 잘 극복해보게나. 이 올리비에는 제국의 하늘에서 제군들의 행운을 빌어주겠네.
에스텔 : 응, 고마워!
셰라자드 : 후후... 너야말로 몸조심해.
요슈아 : ...부디, 건강하세요.
진 : 또 기회가 있으면 한잔 마시자고.
애거트 : 다음에 올 때는 그 성격 좀 고쳐와라.
티타 : 아하하... 그, 저기... 안녕!
케빈 신부 : 이야~ 짧은 만남이었지만, 즐거웠심더~
클로제 : 건강하세요...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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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순양함 아르세이유]
에스텔 : 앗!
티타 : 할아버지?!
러셀 박사 : 다들, 오랜만이다! 티타야, 잘 지냈니?
티타 : 에헤헤! 응!
애거트 : 그런데 영감님이 왜 여기에 있어?
러셀 박사 : 뭐,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며칠 전부터 타고 있었다. 그것보다... 에스텔, 요슈아! 둘 다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구나.
에스텔 : 아하하... 그러게요...
요슈아 :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러셀 박사 : 아니다, 돌아왔으면 된 거지. 그런데 [사륜의 탑] 에 무슨 이변이 생겼다면서? 이거야 원, 나도 마음 단단히 먹고 조사해봐야겠구나..
에스텔 : 고마워요, 박사님. 그런데... 어떤 탑부터 가지?
요슈아 : 그러게... 거리적으로 생각하면 [호박의 탑] 이나, [홍련의 탑] 이 가까운데...
율리아 대위 : [아르세이유] 의 속도라면 어떤 탑에 가더라도 비슷할 거다. 적의 정보를 아는 곳을 먼저 가보는 건 어떨까?
에스텔 : 적의 정보?
율리아 대위 : 아까 [비취의 탑] 으로 향한 척후부대로부터 보고가 들어왔다. 흰색 가면을 쓰고 흰색 옷을 입은 수상한 남자가 있다더군.
에스텔 : 그 괴상망측한 괴도야!
클로제 : 척후부대이기는 하지만... 한 사람한테 격파당하다니...
애거트 : 흠, 단순히 괴상한 놈은 아닌가 보군.
요슈아 : [괴도신사] 블블랑... 분신이나 영침을 비롯한, 기묘한 기술을 쓰는 집행자야. 평범하게는 싸우지 않겠지.
에스텔 : 그렇구나... 하지만 적의 정체를 알아냈으니, 다른 탑보다는 나을 것 같아. 좋아! [비취의 탑] 으로 가자!
율리아 대위 : 알겠다. 발진 준비! 로렌트 지방, [비취의 탑] 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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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셀 국제공항]
올리비에 : 훗... 이걸로 유예기간도 끝인가... 아니지, 아직 마지막 찬스가 남아있었군.
도로시 : 기, 기다려~!
올리비에 : 이런, 자네들은...
도로시 : 아아, 가버렸어...
나이알 : 젠장... 한발 늦었군.
올리비에 : 무슨 일인가, 기자 제군들? 또 용 사건 때처럼 배에 타려고 했나?
나이알 : 어, 그리고 요슈아가 돌아왔다고 해서 말이야. 뭐 됐어, 도로시! 빨리 [아르세이유] 를 찍어! 망원렌즈를 쓰면 그럭저럭 쓸만한 사진이 나올 거야!
도로시 : 예~썰!
올리비에 : 후후...
뮐러 : ...인사는 끝났냐?
올리비에 : 훗, 일단은... 그쪽 준비는 어때?
뮐러 : 숙부님은 어떻게든 해결됐어. 재상 각하도,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신 모양이다.
올리비에 : 뭐, 그 사람은 왕국 관련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오니까. 후후... 즐거워지겠는데.
뮐러 : 하여튼... 정말 악취미군... 그들의 경악한 표정이 벌써 눈앞에 떠오른다.
올리비에 : 하하핫, 그게 목적이니까. (다음에 다시 만날 때, 우리는 서로 적이 돼있겠지. 부디, [결사] 녀석들한테 당하지만 말게나.)
[고속 순양함 아르세이유]
율리아 대위 : [비취의 탑 상공에 도착했다.]
에스텔 : 우와, 진짜 빠르다! 30분 정도 걸렸나?
티타 : 에헤헤, 아마 그럴 거야. 정기선보다 3배는 빠르니까!
에스텔 : 그렇구나.
요슈아 : [비취의 탑] 옥상은 어떻습니까?
율리아 대위 : 지금 디스플레이로 내보내지.
에스텔 : 뭐, 뭐야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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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신부 : [가스펠] 이 생성하는 검은파동과 분위기가 쪼매 비슷한데...
러셀 박사 : 하지만 파동과 달리 퍼지지 않고, 탑의 옥상을 감싸고 있다. 어쨌든, 이 이상은 가까이 가지 않는 게 현명할 테지.
요슈아 : 율리아 씨, 지상으로는 어떻게 갑니까?
율리아 대위 : 안타깝게도, [아르세이유] 가 착륙할만한 곳이 없다. 하늘에 떠있는 상태에서 리프트를 내릴 테니 그걸 써라.
에스텔 : 리프트?
클로제 : 창고에 리프트가 있어요. 유탄포 등을 내보낼 때 쓰는 화물용 리프트죠.
에스텔 : 아, 그렇구나.
요슈아 : 그럼 탑의 내부를 조사할 멤버를 고르자.
러셀 박사 : 좋아, 나는 당분간 아래에 있는 공방에 있도록 하마. 탑 조사 중에 오브먼트의 정비나 쿼츠가 필요하면 나한테 오렴.
에스텔 : 응, 그럴게요!
러셀 박사 : 잘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아직 적의 목적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 주위를 경계하면서 조심히 갔다 오거라.
에스텔 : 자, 준비를 끝내면 바로 지상으로 가자!
요슈아 : 그래, 창고의 리프트랬지?
[아르세이유 화물창고]
페이 : 여어, 왔구나.
에스텔 : 어라, 페이 씨? 왜 아르세이유에 있는 거야?
페이 : 러셀 박사님과 같이 탔어. 정비할 인원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말이야.
에스텔 : 흐음, 그렇구나. 뭐, 지금은 한가해서 함내 심부름 중이지. 그런데... 리프트 쓰려고 온 거야?
(리프트를 내린다.)
페이 : 응, 알았어. 그럼 리프트 위에 타.
에스텔 : 오케이.
페이 : 그럼 내릴게. 아마 안전하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에스텔 : 와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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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의 탑]
에스텔 : 자... 빨리 조사해볼까. 일단은 옥상으로 가보자.
요슈아 : 그래... 그런데 좀 이상한데...
에스텔 : 응?
병사 하인츠 : 너, 너희는...! 호, 혹시 온다던 유격사야?
에스텔 : 응, 맞아요.
요슈아 : 당신은 척후부대의?
병사 하인츠 : 으, 응... 너희한테 탑의 상황을 설명해주려고 남아있었어.
셰라자드 : 가면 쓴 남자한테 당했다면서요?
병사 하인츠 : 그, 그렇긴 한데... 그것만이 아니야. 뭐랄까... 정말 이상해...
에스텔 : 이상하다니... 뭐가?
병사 하인츠 : 보, 보면 알 거야. 어쨌든 입구로 와줘.
에스텔 : 아앗...?! 저, 저건...
진 : 흠... 결계인가?
병사 하인츠 :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이런 상태였어... 그래서 조사해보려고 했더니, 그 가면 쓴 남자가 나타나서는...
요슈아 : ...안으로는 못 들어갑니까?
병사 하인츠 : 가면 쓴 남자는 그대로 들어갔으니까, 괜찮다고는 생각하는데... 뒤쫓으려고 해도 동료들이 전멸당해버려서...
에스텔 : 그랬구나... 여기는 우리한테 맡기고 아저씨는 부대로 돌아가.
병사 하인츠 : 아, 알았어... 여신의 가호가 있기를!
[비취의 탑 이공간]
에스텔 : 앗...?!
요슈아 : 여기는...
에스텔 : 자, 잠깐만... 우리, 제대로 탑 안에 들어온 거 맞지?!
진 : 공간 전위... 어딘가 다른 장소로 날아온 것 같아.
에스텔 : 뭐, 뭐라고~?! 그, 그럼 탑의 옥상에 못 오르는 거 아니야...?!
요슈아 : 침착해, 에스텔. 블블랑이 나타났다는 건, 분명 길이 있다는 거야.
에스텔 : 그, 그러네... 좋아! 어쨌든 신중하게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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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앗... 이건... 무슨 장치 같은데?
요슈아 : ...조사해볼까... 이거군.
에스텔 : 와앗...!
요슈아 : 어떤 정보가 기록된 단말기 같아. 내용을 확인해보자.
(데이터 크리스탈을 얻었다.)
에스텔 : 뭐야, 첫 부분 빼고는 읽을 수가 없잖아. 가만... [아우스레제] 라면...
셰라자드 : 아우스레제는 리벨왕가의 성이야. 어쩌면 관계자일지도 모르겠네.
요슈아 : ...보아하니, 중요한 정보가 기록돼있을 가능성이 높아. 어떻게든 읽을 수만 있다면...
에스텔 : 응... 그러게. 뭐,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가져가 보자.
[비취의 탑 옥상]
에스텔 : 뭐, 뭐야 여긴...?!
셰라자드 : 여긴 탑 옥상 같은데...
요슈아 : 옥상을 감싼 [결계] 의 안쪽이라는 건가...
괴도신사 블블랑 : 후후... 빨리도 왔군.
에스텔 : 역시 있었구나... 이 변태 가면.
괴도신사 블블랑 : 훗, 상스러운 말투군. 내 도전에 응할 담력도 없고, 품위도 없다는 건가.
에스텔 : 뭐, 뭐라고~?!
괴도신사 블블랑 : 그건 됐고... 대단히 오랜만이군. [칠흑의 송곳니] 요슈아 아스트레이.
요슈아 : ...그러게. 왜 당신이 교수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괴도신사 블블랑 : 후후, 다른 자들은 넘어가고 내 경우는 취미를 겸한 거지. 이 리벨이라는 나라는 기묘한 기품으로 가득 차 있다네. 사람도, 토지도, 공기조차도... 그 기품이 진짜인지, 아닌지 지켜보고 싶을 뿐.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기품은 한층 더 빛나는 법이니까.
요슈아 : 그렇군... 어떤 의미로 당신은 교수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
괴도신사 블블랑 : 하하, 내가 추구하는 건 미학이지만, 교수의 경우는 명백히 다르지. 그건 자네도 잘 알지 않나?
요슈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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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 블블랑 : 그런데 제군들... 좀 너무한거 아닌가? 내가 여기에 있다는 보고는 받았을 터... 그럼 공주님을 데리고 오는 게 맞지 않나?
에스텔 : 뭐, 뭐라는 거야... 누가 너 따위한테 클로제를...
진 : 뭐랄까... 정말 뻔뻔한 형씨군...
요슈아 : 블블랑... 장난은 이쯤에서 끝내자. 우리는 [결사] 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 왔어. 그러면 서로 해야 할 일은 하나 아닐까?
괴도신사 블블랑 : 후후... 맞는 말이다.
에스텔 : 와앗?!
요슈아 : 강습용 오벌머펫, 밸런싱 클라운!
괴도신사 블블랑 : [칠흑의 송곳니] ...너와 대결하는 건 처음이군. [검성] 의 딸과 함께 마음껏 즐겨보도록 하지! ...흠, 생각보다는 꽤 하는데. 그럼 이쪽도 진심으로... 음?!
요슈아 : !!
에스텔 : 아...!
셰라자드 : 원래대로 돌아왔네...
괴도신사 블블랑 : 흠, 아무래도 내 역할은 여기서 끝인가 보군... 어쩔 수 없지. 물러나도록 할까.
에스텔 : 뭐...? 자, 잠깐?!
셰라자드 : 도망친다!
괴도신사 블블랑 : 하핫, [칠흑의 송곳니] 는 물론이고, 유격사 제군들도 꽤 하는군. 그 찬란함이 진실한지는 다음 기회에 확인하도록 하지. 그럼 제군들, 이만 실례하겠네.
에스텔 : 도, 도망쳤어...
요슈아 : ...이게 [β] ...[가스펠] 의 최종형이군... 지금까지 봤던 것보다 더 큰 것 같아.
에스텔 : 탑 옥상이 원래대로 돌아온 건 좋은데... 문제는 이걸 써서 대체 뭘 하고 있었냐는 거지...
진 : 지금까지 움직이던 장치도 멈춘 모양이야... 예감이 안 좋군.
셰라자드 : 게다가 조금 전까지 옥상을 감싸던 결계... 그건 대체 뭐였을까...
요슈아 : ...어쨌든 이걸로 이 탑은 원래대로 돌아왔을 거야. 일단 [아르세이유] 로 돌아가자.
에스텔 : 응... 돌아가서 박사님께 보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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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순양함 아르세이유]
러셀 박사 : 그렇군... 그런 일이 있었구나.
에스텔 : 일단 그 [β] 는 박사님께 맡길게요. 아, 그리고! 탑에서 이런 걸 찾았는데...
(에스텔은 데이터 크리스탈을 러셀 박사한테 건넸다.)
러셀 박사 : 호오... 고대 도력문명에 쓰였다던, 정보를 보존하기 위한 기억 매체로군.
요슈아 : 내부 데이터가 파손돼있던데, 어떻게든 복원이 안 될까요?
러셀 박사 : 음... 물건 자체의 소재는 쿼츠처럼 세프티움이니까... 시간은 좀 걸려도, [카펠] 이라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겠구나.
에스텔 : 부탁해도 될까요?
러셀 박사 : 그래! 나한테 맡겨라. 그런데 탑에 그런 [이공간] 이 존재하고 있었다니... 으음... 나도 따라갈걸...
티타 : 하, 할아버지...
요슈아 : 아마도 그 모습이 [사륜의 탑] 의 진정한 모습일 겁니다. [오리올] 을 봉인하는... [디바이스 타워] 로서 말이죠...
케빈 신부 : 그게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건, 안심해도 된다는 의미겠지만... 옥상의 장치까지 멈춘 건, 조금 신경 쓰입니더...
러셀 박사 : 으음, 동감이야.
에스텔 : 어느 쪽이든, 이대로 [결사] 를 내버려둘 순 없어. 빨리 다음 탑으로 가자!
클로제 : 율리아 씨, 다른 탑의 정보는 들어왔나요?
율리아 대위 : 방금 차이스 지방의 척후부대로부터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홍련의 탑] 에 검은안경을 쓴 남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에스텔 : 그건...
애거트 : [야윈늑대] 로군...
진 : 발터인가.. 이제야 그 녀석과 싸울 찬스가 찾아왔군.
에스텔 : 진 씨...
진 : 에스텔, 요슈아. 미안하지만, [홍련의 탑] 에는 나도 따라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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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트 평원길]
왕국군 사관 : ...왔군. 유탄포, 준비! 발사! ...사격중지! 전원 돌격! 단 한 마리도 시내로 들이지 마라!
병사들 : 예ㅡ썰!
[유격사협회 차이스지부]
키리카 : ...그렇군, 상황은 대충 알았어. 이쪽은 군의 수비대가 방금 작전을 개시했어. 만전의 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니, 협회의 지원은 없어도 되겠지... 그래, 다음은 [홍련의 탑] 으로 가는구나. 알았어... 무운을 빌게... 여전히 비밀유지에 서툰 남자네. 변한 게 없어. 자... 이렇게 되면 좀 바빠지겠는데...
[고속 순양함 아르세이유]
율리아 대위 : [홍련의 탑] 상공에 도착했다. 여기도 옥상 부분은 칠흑의 결계로 둘러싸여 있군.
에스텔 : [비취의 탑] 과 같네...
요슈아 : 내부가 다른 공간으로 돼있을 가능성이 높겠지.
진 : 기다리게 했군.
에스텔 : 아, 진 씨! 키리카 씨한테 무슨 연락이 온 거야?
진 : 아아, 이쪽 상황이 어떻게 돼가는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비취의 탑] 에서 있었던 일을 다 말해줬지.
에스텔 : 그랬구나.
요슈아 : 수고하셨습니다.
진 : 자, 그럼 빨리 가볼까?
러셀 박사 : 아, 너희구나. 마침 잘됐다.
에스텔 : 아, 박사님.
요슈아 : 무슨 볼일이라도?
러셀 박사 : 그게 말이다... 데이터 크리스탈 해독을 진행하는 동안에 재미있는 걸 알아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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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가 훌륭합니다. 다음 출판물에 대해 투표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읽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steemit의 베네수엘라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이지만이 챕터에 기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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