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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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락샤 : 저건...
사하드 : 오? 이건 오두막인가... 가까이 올 때까지 전혀 눈치 못 챘는데. 왜 이렇게 잎이랑 가지들로 덮여 있는 거지?
락샤 : 아마도 짐승과 고대종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수단인 것 같아요. 오두막 자체도... 보아하니 손질이 돼 있는 것 같군요.
사하드 : 그럼 이런 곳인데도 누가 살고 있다는 건가.
락샤 : 예, 가능성은 높겠어요... 실례합니다!
(대답은 없다... 안에서 사람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사하드 : 오? 아무도 없나 본데. 외출이라도 했나? ...역시 아무도 없는 모양이구만.
락샤 : 예, 대체 누가 여기...
사하드 : 오? 꽃이 장식되어 있는데.
락샤 : 어머, 정말이네요. 꽤 귀여워 보이는 꽃이군요...
사하드 : 뻣뻣하게 주름진 책이 잔뜩 있구만.
락샤 : 보아하니 전부 표류물인 것 같아요. 중세 기사 이야기에 대중 오락소설... 홍차 끓이는 법 독본... 이, 이런 것까지... 아돌은 안 봐도 돼요! 꽤, 꽤나 다양한 것들이 잡다하게 모여 있는 것 같네요.
사하드 : 수첩 같은데...
락샤 : 멋대로 들여다보는 게 꺼림칙하긴 하지만... 이건 글씨가 낯익군요. 저번에 갔던 망대... 거기 있던 메모와 필적이 같아요.
사하드 : 그럼 [T] 라는 녀석이 여기 사는 건가?
락샤 : 예, 아마도요. 우리 말고도 표류자가... 이 수첩에도 보아하니 고대종에 대해 적혀 있는 것 같아요.
사하드 : 뭐라고 써 있는데?
락샤 : [...그들의 표피는 상상 이상으로 단단하여 평범한 무기로는 잡을 수 없다. 하지만 ...을 이용하여 대항할 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닳아서 제대로 읽을 수가 없네요. 고대종에 대항할 수단이 있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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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샤 : 누가 살고 계시다는 건 아무래도 틀림없는 것 같아요.
사하드 : 하지만 돌아올 기색이 없구만. 어떻게 해야 하나...
락샤 : 여기 올라올 때까지 아무도 못 만났죠. 그럼 오두막의 주인은 아직 가지 못한 곳에 계신 게 아닐까요.
사하드 : 오, 과연... 그럼 전진해 보도록 할까.
[장다름]
사하드 : 흐익... 바, 방금 그건...
락샤 : 조심하세요, 근처에 고대종이 숨어 있어요!
사하드 : 이, 이놈은... 표류촌을 덮쳤던 놈이랑 똑같은...
락샤 : 옵니다, 두 분 모두 조심하세요!
사하드 : ...해치웠나? 이, 일어났는데.
락샤 : 역시 안 되는군요. 아돌, 여기선 일단 물러나서...
리코타 : ㅡ간다, 조력 행한다!
락샤 : 어...
리코타 : 야압!!
사하드 : 고대종이 도망갔네... 대, 대체 뭐가 일어난 거냐?
락샤 : 어쨌든 목숨을 건진 것 같네요.
리코타 : 너희들... 혹시 인간이냐?
락샤 : 여, 여자애!?
사하드 : 넌...?
리코타 : 리코타의 이름은 리코타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오두막]
리코타 : 차, 마셔라. 손님이 오면 차를 주라고 들은 적 있다.
락샤 : 예, 예... 감사합니다. 어머? 좋은 향기가... 깜짝 놀랐어요, 정말 맛있네요.
사하드 : 그러게 말이야... 이런 걸 여기서 마시게 되다니.
리코타 : 에헴, 리코타 특제다. 찻입으로 만들었다.
락샤 : 그, 그런가요? 리코타 양은 정말로 여기서 살고 있는 거였군요...
리코타 : 뭐, 그렇지. 그래서 너희들 누구냐?
(...아돌 일행은 자기 소개를 하고 섬 바깥에서 왔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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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 섬 바깥에서... [아버님] 이랑 똑같구나!
사하드 : 아버님이라고? 아버지가 계셔?
리코타 : ...진짜 아버님이 아냐. 하지만 리코타에게 말 가르쳐 줬어.
사하드 : 과연... 피는 이어지지 않았단 말이지.
리코타 : 리코타, 다양한 책으로 지금도 말을 절찬 공부 중이다.
락샤 : 표류물 중의 책으로 말을... 혹시 차 끓이는 방법도?
리코타 : 옳다, 책은 무척 소중... 많이 섬 바깥 일 적혀 있어.
사하드 : 헤, 꽤나 노력파인가 본데.
리코타 : 리코타, 굉장하냐?
사하드 : 그래. 대단한 꼬맹이로구만.
리코타 : 에헴, 실은 머리 쪼개질 정도로 열심히 했어!
아돌 : 아까는 구해 줘서 고마워.
리코타 : 신경 쓸 것 없다. 그보다 너희들, 아버님 봤냐?
사하드 : 아버님이라니, 꼬맹이 너네 아버지? 너 말고는 아무도 못 만났어.
리코타 : 그런가... 아버님, 나갔다가 안 돌아와...
락샤 : 무, 무슨 말이죠?
리코타 : 한 달 정도 전에 산에 고대종을 살펴보러 나갔다. 하지만 그 뒤로 계속 안 돌아와... 리코타, 아버님 찾으러 산에 갔다. 하지만 못 찾았다...
사하드 : 그, 그래, 그거 걱정이구만. 그래도 용케 혼자서 고대종투성이인 곳을 돌아다닌다?
리코타 : 그건... 이게 있으니까.
락샤 : 이건 아까 그 고대종들을 물러나게 했던... 다트 같네요.
(신비하고도 매서운 금속제 화살이다. 은은히 빛을 두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리코타 : 이 금속은 고대종, 잡을 수 있어.
사하드 : 뭐, 뭐라고?
락샤 : 확실히 본 적이 없는 신비한 금속이긴 한데... 이 금속 무기로 고대종을 쓰러뜨릴 수 있단 말인가요?
리코타 : 옳다, 하지만 이 화살은 마지막 한 개. 만드는 방법은 아버님밖에 몰라...
사하드 : 에고, 그러냐... 놈들은 날려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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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샤 : 하지만 이건 큰 단서에요... 그러고 보니 리코타 양, 그 수첩은 아버님 건가요?
리코타 : 수첩... 확실히 아버님 거다.
락샤 : 그럼 그 [T]가 바로 리코타 양의 아버님이로군요.
리코타 : 아버님의 이름, 타나토스 벨다인. 메모에 항상 [T] 를 쓰는 버릇 있어.
사하드 : 과연... 타나토스의 [T] 란 말이지.
락샤 : 타나토스 씨의 안부가 걱정되는군요. 이 섬에 대한 지식도 있는 모양이고 하니 꼭 만나뵙고 싶은데... 계속 가려면 고대종에 대한 대책을 고려해야겠어요.
사하드 : 그 화살에 쓰인 금속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돌, 어떻게 안 되겠냐?
아돌 : 금속을 찾으러 가자.
릭샤 : 그러기엔 단서가 너무 적은 것 같은데요... 일단 표류촌으로 돌아가서 카트린 씨와 의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하드 : 확실히... 그 누님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만.
리코타 : 너희들, 어디 가냐?
아돌 : 표류촌으로 돌아갈 거야.
리코타 : 리코타도 데려가라! 아버님을 찾기 위한 무기의 단서 있다면 알고 싶어. 부탁이다... 아버님을... 아버님을 만나고 싶어...
사하드 : 아돌... 나도 부탁하마.
아돌 : 두고 갈 리가 없잖아.
락샤 : 예, 당연하죠. 뭐니 뭐니 해도 리코타 양은 우리 생명의 은인이니까요. 우리와 함께 가요.
리코타 : 정말이냐!?
사하드 : 그래, 여기 꼬맹이 혼자 두고 가는 것도 못 할 일이고.
리코타 : 감사 감격 빗발친다!
사하드 : 으하하, 잘 부탁해.
락샤 : 그럼 다 함께 표류촌으로 돌아가죠.
리코타 : 받들겠사옵니다!
(리코타가 파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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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촌]
리코타 : ...여기, 너네들 마을이냐?
사하드 : 으하하, 놀랐나 본데?
리코타 : 사하드, 저거 뭐냐?
사하드 : 오? 저건 망대라고 하는데... 배나 짐승이 안 오는지 망을 보는 곳이지.
리코타 : 불이 타고 있어... 여기, 뭐냐?
사하드 : 거긴 집회소.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지. 말해 두지만 대륙에 있는 마을에 가면 사람들도 건물도 이 정도가 아니라고.
리코타 : 마을... 알아, 책 읽었어!
사하드 : 으하하, 하지만 정작 나도 큰 마을에 가는 일은 별로 없다만.
리코타 : 으하하!
락샤 : 겉보기와 달리 사하드는 의외로 아이를 잘 보살피는군요. 꼭 부녀 같아요... 역시 아이가 있는 사람은 다르네요.
아돌 : 응, 아이 아빠답게 보이는걸.
락샤 : ....자, 자, 리코타 양을 안내하는 김에 카트린 씨의 대장간으로 가죠.
[대장간]
카트린 : 어머, 아돌. 진지한 얼굴로 무슨 일이지?
(아돌은 리코타가 가지고 있던 다트를 보여 주며 경위를 설명했다.)
카트린 : 그래, 이게...
락샤 : 무슨 금속인지 아시겠어요?
카트린 : 흠...
락샤 : 카트린 씨?
사하드 : 이봐, 무슨 짓이야. 이 화살은 하나밖에 없...
카트린 : 잔소리 말고 잘 봐.
사하드 : 오?
락샤 : 이건... 화살에는 흠집 하나 안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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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 흠, 할아버님이 농담하신 줄만 알았는데...
사하드 : 무, 무슨 소리야?
카트린 : 그리크에는 어떤 금속에 관한 전승이 남아 있어. 금강석보다도 단단하고 녹슬지 않는 금속... 그야말로 꾸며낸 속설 같은 이야기지만.
락샤 : 그런 금속이...
카트린 : 태양과도 같은 색이 은은하게 감돌아 표면이 일렁여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 그 특성으로 인해 [양색금]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많다고 하지.
락샤 : 앙색금...
카트린 : 존재 자체가 의심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이걸 찾는 호사가와 수집가가 끊이질 않지. 우리 집에도 양색금을 찾는 이들이 몇 번인가 찾아온 적이 있어. 설마 실제로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사하드 : 그, 그럼, 그걸로 무기를 만들 수 있다면...
카트린 : 그래, 고대종에게 대항할 수 있을지도 몰라. 단ㅡ 당연한 얘기지만 무기를 만들려면 대량의 양색금이 필요해. 당신들, 이걸 채굴할 수 있는 곳은 알아?
락샤 : 그, 그건...
사하드 : 리코타, 아버지가 어디서 구하셨는지 모르냐?
리코타 : 원통하다... 리코타 생각 안 나.
카트린 : 그럼 소용이 없겠는데...
아돌 : ......
락샤 : 아돌, 왜 그러시죠?
아돌 : 오래된 지층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락샤 : 오래된 지층... 말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한 거죠?
(아돌은 머뭇거리며 얼마 전 꾸었던 신기한 꿈에 대해 설명했다.)
사하드 : 어, 어허... [꿈에서 봤다] 고.
락샤 : 아돌, 그...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아 줬으면 하는데요.... 많이 힘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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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 흠, 오래된 지층이라... 그러고 보니 그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
락샤 : 저, 정말인가요?
리코타 : 지층... 리코타 알아! 주머니, 텅텅!
락샤 : 리코타 양... 그건 [지출] 이에요.
리코타 : 아니냐?
락샤 : 어흠, 지층이란 말이죠. 진흙, 모래, 화산재 등이 퇴적해서 만들어진...
사하드 : 요는 화석이 나오는 오래된 흙이나 바위 말이지?
락샤 : 잠깐만요, 그런 엉성한 설명 가지고는 제대로 된 지식이...
리코타 : 알아...
사하드 : 오?
리코타 : 리코타, 아버지랑 갔어. [화석] 동굴 알아... 리코타 사는 산 근처!
카트린 : 흠...
락샤 : 장다름 기슭에서 저희가 탐색하지 못한 건 이 지역이에요. 동굴은 이 기슭 아래 쪽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데... 오두막에서 동굴까지 리코타 양의 걸음으로 걸린 시간을 고려하면... 이 언저리로 좁힐 수 있겠어요. 아마 이 주변에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카트린 : 일단 아돌의 꿈 이야기는 둘째 치고... 지금 양색금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이 동굴이라는 이야기로군.
사하드 : 그래, 그럼...
락샤 : 예, 그 동굴로 가죠.
리코타 : 받들겠사옵니다!
카트린 : 흠, 양색금을 단련하려면 더 고온의 불을 지필 수 있는 화덕... 그리고 효율 좋은 연료가 필요하다고 할아버님께서 말씀하셨어. 그 준비는 내가 해 두지.
사하드 : 그래, 부탁해.
카트린 : 아돌, 조심해서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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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드 : 오, 아돌.
락샤 : 지금 리코타한테 표류촌을 안내해 주던 참인데...
리코타 : 오, 왔다 왔다. 아돌한테도 소개할게! 여기ㅡ 리코타의 선배!
넓적부리 황새 : ...과악...
사하드 : 으하하, 안 놀라는 게 이상하지.
락샤 : 듣자 하니 예전부터 계속 함께 지냈다는데요...
리코타 : 리코타, 지금 있어. 전부 선배 덕분. 지금보다 작을 때 짐승들한테서 지켜주고 먹을 거 줬어. 먹을 거 어디 있는지랑 구하는 법도 가르쳐줬어. 그리고 무엇보다ㅡ 따뜻한 마음, 많이 줬어. 선배는 최고의 선배!
넓적부리 황새 : ...과악...
리코타 : [천만에]? 선배, 쑥쓰러워 할 거 없어!
락샤 : 후후, 정말 멋진 관계로군요.
사하드 : 음, 그러게. 선배님은 아버지랑도 사이가 좋으냐?
리코타 : 사이는 나쁘지 않... 지만...
넓적부리 황새 : ......
사하드 : 흠?
리코타 : 리코타도 최근 알았어... 선배, 인간하고 새가 관계되는 거,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래서 아버님 온 뒤로... 조금 소원해졌어.
사하드 : 그래... 그랬구만.
락샤 : 하지만 그렇다면 왜 표류촌에?
넓적부리 황새 : ...과악... 과악...
리코타 : [인간, 많다. 리코타를 해치지 않나, 확인한다. 위험한 녀석이 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지금은 괜찮은 것 같다. 너희들 리코타를 부탁한다.] 선배...
아돌 : 그래, 맡겨 둬.
락샤 : 예, 아버님 수색도 그렇지만 리코타 양을 홀로 두진 않겠어요.
사하드 : 오냐, 그러니까 안심해.
리코타 : 다들... 조금 쓸쓸하지만... 후배라고 언제까지나 응석부리면, 안 돼... 리코타, 더 강해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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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 황새 : ...과악...
리코타 : 받들겠사옵니다! 리코타 분발할게!
넓적부리 황새 : ...과악...
리코타 : [나는 앞으로도 여기서 리코타를 지켜보겠다. 계속 맛있는 생선을 부탁하마.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마을 지키는 거 도와주겠다.] 정말이냐? 선배! 든든해!
락샤 : 후후, 어쩐지 일이 재미있게 됐네요.
사하드 : 으하하, 뭐, 다시금 잘 부탁한다!
(넓적부리 황새가 요격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대협곡 유역]
사하드 : 오? 이 늪지로 빠져나가는 건가...?
락샤 : 예, 지도에 의하면 이 앞일 거에요. 그렇죠? 리코타 양!
리코타 : 면목 없다... 리코타, 기억 잘 안나.
락샤 : 계속 가 보는 수밖에 없다는 거군요... 여러분, 조심해서 가죠.
사하드 : 오!? 저건... 구름다리인가? 짐승이나 고대종이 한 짓 같은데... 아주 호되게 망가뜨려 놨구만.
리코타 : 저거, 아버님이 만든 다리!
사하드 : 그랬구만, 요놈을 고치지 않으면 계속 갈 수가 없겠는걸.
락샤 : 예, 그건 그렇다 쳐도... 리코타 양의 아버님은 지식이 풍부하신데다 손재주도 무척 좋으시군요. 대체 어떤 분일까요?
리코타 : 아버님? 아버님, 타멈가다.
사하드 : ...타멈가?
락샤 : 과연... [탐험가] 말이군요.
사하드 : [탐험가] 가 뭔데? 아돌의 [모험가] 랑 비슷한 건가.
락샤 : 글쎄요, 탐험가라 해도 다양한 분들이 계시죠. 미개척지에서 진귀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와 재산을 쌓으려 하시는 분... 자신의 신앙에 따라 그 교의를 널리 전파하러 세상 끝까지 가고자 하시는 분... 요컨대 자신에게 어떠한 사명을 부여해 새로운 난관에 도전하는 분들을 뜻해요. [모험가] 는 그것보다 자유분방하고 무모한 인상을 주는 말이죠. 아돌에게 딱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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