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4화

in kr-game •  3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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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 마, 맞습니다만... 누구시죠?
(아돌 일행은 롬바르디아호 난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대강 설명했다.)
앨리슨 : 무인도... 그럴 수가...
락샤 : 어쨌든 여기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곳에 표류자들이 모여 있어요. 우선은 거기로 같이 가요.
앨리슨 : 알겠습니다, 전 앨리슨... 앨리슨이라고 해요.
(표류촌으로 돌아간 아돌 일행은 바르바로스와 도기에게 앨리슨을 소개했다. 무인도에 표류했다는 이야기에 앨리슨은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으나...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 그리고ㅡ)
앨리슨 : 상황은 알겠어요... 전 마을에서 재봉소를 운영했었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말씀해 주세요.
바르바로스 선장 :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앨리슨 : 저... 그런데 죄송하지만... 여기 저와 비슷한 나이의 에드라는 남자는 없나요?
락샤 : 남자분... 이요?
사하드 : 음? 지금은 여기 있는 사람이 다인데...
앨리슨 : 그, 그런... 가요... 흐윽... 여보...
바르바로스 선장 : 죄송합니다만, 그 말씀은 남편분도 함께 승선하고 계셨다는 뜻인지요?
앨리슨 : 예, 예... 바다로 떨어질 때까지 같이 있었어요. 그 직후에 조류 때문에 따로따로 헤어져 버려서... 흐윽...
락샤 : 아,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남편분도 앨리슨 씨처럼 여기로 표류하셨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렇죠? 아돌 크리스틴.
아돌 : 가능성은 있지...
앨리슨 : ...정말... 인가요? 아돌 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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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 앨리슨 씨, 표류하느라 지치셨을 거야. 락샤 아가씨, 얼른 쉼터로 안내해 드리는 게 어때?
락샤 : 그렇군요... 앨리슨 씨, 이쪽으로 오시죠.
앨리슨 : 예, 잘 부탁드려요.
(앨리슨이 표류촌에 합류하게 되었다!)
도기 : 헤헤... 여기도 조금은 사람 사는 마을 같아졌군.
바르바로스 선장 : 흠...
도기 : 또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습니까?
바르바로스 선장 : 음, 자네들만 알고 있었으면 하네만... 최근 주위의 짐승들이 이상하게 살기등등한 것 같아서.
도기 : 짐승들이...? 그거 보통 일이 아니군요.
바르바로스 선장 :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진 않지만... 표류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을의 방어 대책도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
도기 : 그렇군요... 말씀만 하시면 뭐든 도와드리겠습니다.
바르바로스 선장 : 음, 미안하네...
도기 : 너희는 수색이랑 지도 작성을 계속할 거지? 다음은 대체 어디로 가려고?
바르바로스 선장 : 지도만 보면 이 근방은 어느 정도 조사한 것 같군.
도기 : 그럼 조금씩 더 멀리 나가게 되겠군. 뭐, 패로 녀석도 있고 너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바르바로스 선장 : 음, 아직 간 적 없는 곳들도 지도를 확인하면서 나아가는 게 좋을 걸세. 그럼 두 사람 다 부탁하겠네.
엘리슨 : 아돌 씨... 상태를 보러 와 주신 건가요? 여기서 쉬었더니 조금 기분도 괜찮아졌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락샤 : 지금 마침 앨리슨 씨의 상담에 응해 드리던 참이었어요.
아돌 :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락샤 : 아, 아뇨... 그런 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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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 어떻게 해야 제가 여기서 도움이 될까 해서요...
락샤 : 앨리슨 씨는 분명 남편분과 재봉소를 경영하고 계셨다고 하셨죠.
앨리슨 : 예, 전 남편의 조수로 간단한 바느질을 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요... 하지만 제가 힘이 될 수 있는 거라면 역시 그걸까요... 저, 두 분... 어딘가 장소를 빌려서 바느질을 해 보고 싶은데요...
(아돌 일행이 이야기를 꺼내자 바르바로스는 크게 환영했다. 재봉 도구와 앨리슨의 작업장을 도기가 준비해 주게 되었다.)
앨리슨 : 이걸로 완성...
락샤 : 대강 준비된 것 같네요.
앨리슨 : 에, 예, 죄송해요. 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그래도 이제 제가 있을 곳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아돌 씨, 수선할 게 있거든 부디 제게 맡겨 주세요.
(앨리슨이 [재봉소] 를 시작했다!)
락샤 : 아돌 크리스틴, 잠깐 괜찮을까요? ...어흠, 이 마을에는 눈길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한 곳이 없어요. 여성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입구에 제대로 된 칸막이를 준비해야 해요. 당신도 동의하시겠죠?
아돌 : 있는 걸론 안 돼?
락샤 : 다, 당연하죠. 저희는 여기서 옷도 갈아입는단 말이에요. 지금 있는 판은 전부 빈틈투성이잖아요! ...앨리슨 씨와도 얘기해 봤는데... 부드러운 섬유질의 소재가 있으면 커튼을 만들 수 있으시다더군요. [연질 섬유] 가 두 장 정도 있으면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해요. 구하거든 꼭 여기 쓰게 해 주세요. 잊지 말고요.
(락샤에게 연질 섬유 2개를 주었다.)
락샤 : 이걸 써도 된단 말이죠? 후후, 그럼 당장 커튼을 만들드록 하지요!
(처음부터 시작하는 커튼 만들기는 난항이었으나, 아돌도 돕기로 했고... 앨리슨과 의논해가며 진행한 결과 간신히 완성해낼 수 있었다.)
락샤 : 마침내 커튼이...! 해냈군요, 아돌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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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 이걸로 안심이네.
락샤 : 예, 드디어 마음의 평안을 되찾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래요, 이런 게 있으면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아돌 : ??
락샤 : 아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떠올리지 않아도 돼요!
아돌 : 그때는 미안했어.
락샤 : ...그때 있었던 일을 용서할 생각은 없지만, 이번 건으로 성의는 보았으니까요. 저도 잊어버리기로 하죠. 고맙게 생각하세요. 후우... 그러기로 하니 어쩐지 마음이 좀 편해진 것 같네요. 표류자가 늘어나면 이렇게 신경 써야 할 일도 늘어나겠지요. 그때는 또 거들어 주세요. 잘 부탁드려요.
(퀘스트 [커튼 제작] 을 완료했다! 락샤의 호감도가 올랐다!)
[이름 모를 해안]
락샤 : 헉... 헉...
사하드 : 에고고... 꽤 멀리 온 것 같은데. 이봐아, 아돌. 슬슬 좀 쉬자아.
아돌 : 힘들어?
락샤 : 아, 아뇨. 이 정도 가지고...
사하드 : 보통 어부는 이렇게 오래 육지를 걸을 일이 없다고. 아돌은 역시 모험가로구만...
락샤 : 평소에 휘적휘적 방랑하고 다닌 보람이 있나 보네요. 그 체력만은 인정해 드리죠...
사하드 : 어, 어쨌든 쉬지 않으면 나랑 아가씨는 이제 못 걸어...
락샤 : 이 근처는 짐승들의 기척도 없고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군요...
사하드 : 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야영하면 어때?
락샤 : 자, 잠깐만요. 야영이라니... 그, 저, 저도 말인가요?
사하드 : 엉? 싫어?
락샤 : 다, 당연하죠! 왜 제가 당신들이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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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드 : 하지만 이 세이렌 섬은 생각보다 넓은 모양이던데. 이 넓이를 야영하지 않고 수색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지.
락샤 : 그, 그런...
아돌 : 어쩔 수 없으니 좀 참아.
락샤 : 으... 화, 확실히 표류촌으로 매번 돌아가는 건 힘들 것 같군요. 내키지는 않지만... 하는 수 없네요.
사하드 : 좋아, 됐군. 후딱 준비해 보실까. 아돌 야영 경험은 있냐?
아돌 : 수해에서 매일 했었어.
사하드 : 수해? 그런 곳도 있나... 역시 모험가는 아는 게 많구만. 좋아, 어쨌거나 얼른 시작하자고.
락샤 : ...섬에는 도시의 불빛도 없으니 해가 떨어지면 깜깜할 줄만 알았는데요. 달빛과 별빛이 이렇게나 밝다니...
사하드 : 으하하, 우리 어부들에게는 바다에서 방향을 잡기 위한 귀중한 이정표지. 해가 떨어져 주위가 보이지 않게 돼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도 있지.
락샤 : ...사하드, 당신은 왜 어부가 된 거죠?
사하드 : 엉? 뭐야 갑자기.
락샤 : ......
사하드 : ...뭐, 한마디로 말하자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였어.
락샤 : 어...
사하드 : 내가 자란 크레테 섬은 바다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섬이라서. 어린애라도 배가 고프면 자기 힘으로 고기를 잡는 게 당연한... 어쨌거나 산다는 건 곧 고기를 잡는 거였거든.
락샤 : 저는 상상도 못 하겠군요... 그렇게 가혹한 환경에서 힘들진 않았나요?
사하드 : 가혹하다라... 그렇군... 물론 힘든 일도 많았고 억울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지. 바다는 엄마처럼 다정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더없이 폭력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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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 그렇지...
사하드 : 진심이 느껴지는 말투인데. 그렇다면 너도 바다를 아는 게로구나? 하지만 아돌... 난 그런 바다를 존경한다.
락샤 : 어...
사하드 : 바다는 풍요롭고, 그리고 아주 위대하지. 맛있는 밥도, 살아가는 법도... 바다는 내게 모든 것을 주었어.
락샤 : [살아가는 법도] 라고요?
사하드 : 그럼. 커다란 바다와 마주하려면 우선은 작은 자신을 인정해야만 해. 바다를 앞에 두고 보잘것없는 내가 허세를 부려 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 한순간의 자만심 때문에 목숨이 오락가락할 때도 있지. 인간이란 정말로 보잘것없는 존재야.
락샤 : 아...
사하드 : 그걸 깨달았을 때 난 생각했지... 작은 자신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살아갈 각오가 필요하다고. 그러고 나니까 비로소 내 나름대로 삶과 마주할 수 있겠더라고.
락샤 : ......
사하드 : 그래서 난 자기 삶에 솔직하지 못한 걸 싫어해.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거야.
아돌 : 사하드를 좀 알게 된 것 같아.
사하드 : 오냐! 내가 크레테 섬의 사하드 님이시다! 으하하하하!
락샤 : ...내 본연의 모습...
사하드 : 하, 털어놓을 거 털어놓고 개운해지니 졸리는구만. 둘 다 슬슬 자자고.
락샤 : 잠깐만요!
사하드 : 엉?
락샤 : 사하드, 당신 잠자리는 입구 쪽이에요. 가운데가 아돌 크리스틴, 저는 가장 안쪽에서 자겠어요. 아니... 바람 방향을 고려하면 제가 입구 쪽에서 자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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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ㅡ거목의 사원에 잘 오셨습니다. [거목의 무녀] 후보자 여러분께서는 오늘부터 이곳에서 지내시게 됩니다. 바람을 읽고, 불과 물을 다루며 때로는 미래를 예견하는 힘... 온갖 이치에 간섭하여 수많은 형상을 현세에 불러내는 힘... 우리는 그것을 [이력] 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유례가 드문 이력의 자질을 지닌 자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은 이 배움터에서 연찬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이 중 한 명이 다음 [거목의 무녀] 로 선정됩니다. 알다시피, 거목의 무녀란 이 에타니아에 있어 여왕과 비견되는 존재. 각자 이를 명심하고 깊이 새기도록 하십시오.
다나 : 이상하네... 분명 여기일 줄 알았는데... 여긴... 와아, 정말 멋진 나무네... 혹시 이게 왕국을 지탱하는 [태초의 거목] 일까? ...회색의 예지... 방금 그건... 여자?
무녀 : 이런, 후보자 아이냐? 여기는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을 텐데...
다나 : 거목의 무녀님... 저, 저기... 태초의 거목에, 여자가 잠들어 있나요?
무녀 : 음...?
다나 : 죄, 죄송해요. 무슨 말인지 모르... 시겠죠?
무녀 : ...혹시 네게도 보였느냐?
다나 : !! 예, 예...
무녀 : 너, 이름은?
다나 : 다나입니다.
무녀 : 잘 듣거라, 다나. 네가 지금 본 것은 절대로 누구에게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뒤집어 버릴지도 모른다.
다나 : 아...
무녀 : 그렇구나... 만일 네가 무녀가 된다면 [그때] 가 찾아올지도 모르겠구나.
사라이 : ...겨우 교도사님의 설교에서 해방되었네요.
다나 : 사라이! 마중 나와 준거야?
사라이 : 저만 온 게 아니에요. 거기 무서~운 표정 짓고 있는 언니도 같이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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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 아, 올가.
올가 : 아, 올가... 가 아니지! 정말이지, 그대는... 무허가로 외출해서 왕도의 암시장에 틀어박히고... 견학이라며 무단으로 제구실에 들어가 물건을 망가뜨리고... 이번에는 시험 의식을 빠져나가 거목의 정원에 숨어들었다더군. 조금은 자제할 줄도 알아라!!
다나 : 아, 아하하... 그... 미안해.
올가 : ...그래서?
다나 : 응?
올가 : 다름 아닌 너니까. 아마 그 가슴께에 감추고 있는 아기새를 구하러 정원에 들어간 거겠지?
다나 : 어, 어떻게 알았어?
올가 : ...어서 치료를 끝내고 오지 그러나? 꾸물거리다간 이번에는 저녁 식사를 거르게 될 거다.
다나 : 으, 응... 고마워, 올가.
사라이 : 후후...
올가 : 뭐가 우습지?
사라이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무녀 제1후보인 당신이 무척이나 다나 씨를 염려하는군요.
올가 : 그건... 너도 이미 알고 있지 않나?
사라이 : 뭘... 말인가요?
올가 : 괴로워하는 자의 존재를 알게 되면 다나는 반드시 구하러 하지. 원래 그것은 칭찬받아야 마땅한 행위겠으나... 저 녀석은 지나치게 앞뒤를 재지 않는다. 딱 잘라 말해 엉망진창이야.
사라이 : 흐뭇하지 않나요?
올가 : 아니, 그런 종류는 아니지. 지금은 아직 괜찮아...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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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드 : 잘 잤냐! 아주 상쾌한 아침이로구만... 으음? 아돌, 아직 졸린 것 같은데?
아돌 : 요새 이상한 꿈을 꿔서.
락샤 : 꿈... 분명 저번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어쨌든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당신이 없으면 수색과 지도 제작에 지장이 생기니까요.
사하드 : 아가씨는 제대로 쉬었고?
락샤 : 예, 예... 생각보다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사하드 : 으하하, 그거 다행이구만.
락샤 : 그렇긴 하지만... 어서 제대로 된 침대에서 자고 싶네요.
사하드 : 어쨌든 앞으로도 이런 야영지를 여기저기에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여차할 때 몸을 숨길 수도 있고, 휴식도 취할 수 있으니까.
락샤 : 그렇네요. 그다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안전해 보이는 곳을 발견하면 생각해 보도록 하죠.
사하드 : 좋아, 아돌. 그럼 출발하자고.
(주변의 이벤트 포인트가 지도에 기록되었다.)
[융기 산호의 숲]
사하드 : 오? 여긴...
락샤 : 신기한 곳이로군요. 마치 절벽을 도려낸 것 같은...
사하드 : 그래, 산호초 같은 지형이로구만.
락샤 : 그러게요... 과거에 산호초였던 곳이 솟아오른 걸지도 모르죠.
사하드 : 그, 그런 것도 있었나... 어지간히 복잡하게 뒤얽힌 곳 같은데, 여기도 수색할 거냐?
아돌 : 수색해야지.
락샤 : 글쎄요, 표류자가 여기로 잘못 들어섰을 가능성도 있겠고... 여기가 어딘가 다른 곳으로 통해 있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사하드 : 나중을 봐서라도 대강 조사하는 편이 낫겠구만.
락샤 : 예, 그럼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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